[나이트포커스] '짤짤이 발언' 최강욱...당원자격정지 6개월 중징계 / YTN

2022-06-20 20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장성철 /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 전예현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민주당으로 가보면 앞서 말씀하신 최강욱 의원의 성희롱 의혹에 관한 윤리심판원의 심의 결과가 조금 전에 나왔습니다. 저희 뉴스 시간에 속보로 전해 드렸는데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가 내려졌어요.

[전예현]
지금 4단계거든요. 제명, 당원권 자격 정지, 그다음에 당직 자격정지. 경고인데. 제명 밑에 있는 가장 무거운 것이니까 중징계라고 볼 수 있고요. 저는 이 사안을 유심히 봤던 게 뭐냐면 당내에 있는 성희롱성 발언에 대해서 그동안 문제제기를 하거나 징계로 공개적으로 간 사례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민주당에서 어쨌든 윤리심판원을 통해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고요. 그리고 박지현 위원장이 그동안 한동안 잠행을 하다가 오늘 새벽에 SNS에 글을 올렸어요. 오늘 윤리심판원의 결과에 따라서 민주당의 혁신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것이다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는데 어쨌든 국민들 보기에는 당내에서 무슨 문제가 있으면 어쨌든 민주당이 결론을 짓느냐는 일부분의 신호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오늘 박지현 위원장 발언에 대해서 당내에서도 또 찬반, 옹호하는 의견도 있고 반대하는 의견도 동시에 나왔는데. 앞서 전예현 평론가가 오늘 민주당의 최강욱 의원에 대한 중징계 결정 이게 지금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의식한 행보 아니냐 이런 얘기를 해 주셨거든요.

[장성철]
영향을 끼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사안 자체가 다르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최강욱 의원에 대한 당원권 정지 6개월은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강욱 의원이 부적절한 발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발언을 부인을 하면서 2차 가해도 했어요. 더 중요한 건 뭐냐면 공직자, 국회의원들은 거짓말하면 안 돼요. 왜냐하면 민보협이라는 민주당 보좌진 협의회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최강욱 의원한테 사과하라고 했는데 나는 그런 발언한 적이 없다라고 처음에는 발뼘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에 나중에는 사과성 발언을 했는데 이렇게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거짓말한다는 인상을 받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저는 6개월 잘 했는데 저것조차도 부족하지 않느냐 하... (중략)

YTN 배선영 (baesy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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